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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코스피지수 급락 ‘오늘 13일의 금요일’

장지연 기자 | 2014-06-13 21:10:00

이라크 내전 위기로 코스피 지수가 '13일의 금요일'이 됐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20.80포인트(1.03%) 떨어진 1990.8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42억 원 순매도, 기관도 850억 원을 매도했다. 개인은 3583억 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홀로 방어했다. 시장은 이라크발 악재가 증시에 계속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라크 내 급진 수니파 단체는 최근 세력을 확장하며 이라크 전역 30%를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라크 내전 여파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3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산유국 이라크의 정세 불안은 바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이어져 전 세계 증시가 출렁였다.

이 소식을 접한 개인 투자자들은 “오늘 13일의 금요일, 주식 시장도 오늘 13일의 금요일” “오늘 13일의 금요일, 이라크 내전 위기 걱정된다” “코스피도 오늘 13일의 금요일, 제발 내전 멈추길, 인명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